한돈자조금, 마니아 소비층 ‘한돈 소믈리에’ 2,087명 끌어모아

  • 입력 2022.12.08 21:39
  • 기자명 한우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21명에 이어 올해 2,087명의 소비자가 '한돈 소믈리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지난해부터 ‘한돈 소믈리에’라는 이름으로 ‘마니아’ 소비층 양성을 시작한 한돈자조금이 올해 더 많은 지원자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는 지난달 25일까지 진행한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안다면,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 이벤트를 통해 총 2,087명의 ‘한돈 소믈리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돈 소믈리에’는 평소 한돈을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을 마니아층으로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해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1,021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약 한 달간 2,087명이 응모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한돈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했다. 

한돈 소믈리에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실제 자격증과 수료증을 배부할 예정이며, 자격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참가자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돈 구이에 안성맞춤인 멀티그리들팬과 가위형 집게를 특별상품으로 함께 제공한다. 

또 한돈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돼지문화원’ 체험에는 총 35개 팀 85명이 참여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소시지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일정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부했다.

한돈자조금은 기존 한돈 소믈리에 대상 특별 혜택 제공과 더불어 신규 한돈 소믈리에 발굴에도 지속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한돈 소믈리에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한돈 소믈리에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한돈의 가치 홍보 및 한돈 고급화와 소비 다각화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