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2022년 한우산업 발전 공로자’ 시상

  • 입력 2022.12.08 19:06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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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왼쪽)이 지난달 29일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이날 선정된 한우 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왼쪽)이 지난달 29일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이날 선정된 한우 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농가들이 올 한해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지난달 2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2년 제2차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홍식 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부원장)은 한우자조금 사업 초기부터 자조금 거출률 제고, 축산자조금법 개정 및 축산자조금 관리를 위한 고시 제정 등 자조금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을 제고를 위해 정책적으로 크게 기여해 한우자조금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설·추석 명절한우장터 사업에 참여해 총매출액 22억7969만3294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총 명절한우장터 매출액의 약 33.5%에 해당하는 매출로, 명절한우장터 매출액 증가 및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규현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한 '전 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한우 사육이 가지는 환경·산업적 순기능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등 한우 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한우 전문가 자문위원 및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언론, 방송, 온라인 등을 통해 한우 맛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한우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한우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한우산업의 발전과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오신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9만 한우농가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조금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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