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이원택 의원이 재선출됐다.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지난 16일∼17일 치러진 민주당 전국위원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 결과, 투표참여 선거인단 98.3%의 지지를 받아 전국농어민위원장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2년여 동안 활동했고, 이번에 다시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단독후보로 나섰다.
지난 9일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에서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농업홀대, 농민무시 농정을 견제하고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농어민이 존중받고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 지방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농어촌에 대한 경제, 교육, 문화,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 농가소득 향상, 농어업 예산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강조했다.
당선 이후 이원택 의원은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17개 시도당 농어민위원회, 253개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회와 함께 농어촌 현장 속으로 들어가 농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윤석열정부의 농정을 견제하고, 농어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주당의 대안과 비전을 만들겠다”며 “2024년 총선 승리와 정권재탈환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