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대전, ‘푸드테크’를 입다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 성료

IT·AI 등 첨단기술 중심 구성

  • 입력 2022.11.21 09: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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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대한민국 식품대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대한민국 식품대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6~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국내 최대의 식품산업 박람회며 올해로 14회째다. 올해는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식품산업의 첨단기술을 중점적으로 망라했다.

전시관은 5개 구획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육종, 실내 수직농장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한 ‘에그테크’ △식물성 대체식품, 세포배양 기술 등을 소개한 ‘차세대식품’ △밀키트, 친환경 포장, 가루쌀 활용 등을 선보인 ‘식품가공’ △조리로봇·서빙로봇·바리스타로봇 등이 등장한 ‘스마트주방’ △디지털 물류, 온라인 식품 플랫폼 등을 소개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각각의 주제였다.

정황근 장관은 “푸드테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와 식품산업에 혁신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자금지원, 연구개발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품대전 기간 중엔 예년처럼 다양한 식품분야 행사를 병행했다. 34개국 133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 국내외 기라성 같은 기업가·학자들을 초빙한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우리술대축제, 식품 우수기술파트너링, 푸드테크 데모데이, 투자상담회 등의 연계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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