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방역본부, ‘갑질 근절·적극행정 다짐대회’ 개최

  • 입력 2022.11.20 19:43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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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5일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갑질 NO, 값진 일 GO!’라는 구호 아래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과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를 진행했다.

간부 직원의 성희롱 등 직장 내 ‘갑질’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위생방역본부)가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5일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갑질 NO, 값진 일 GO!’라는 구호 아래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과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관리자와 일반 직원이 지켜야 할 ‘9개의 실천수칙’과 ‘이런 말 좋아요’를 배포하는 한편 각도본부마다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실천대회’를 추진 중이다.

‘이런 말 좋아요’는 직장 내 사용을 권장하는 표현들로, ‘고생했어요’, ‘함께 해 봅시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미안해요’, ‘덕분에 일이 잘 되었어요’,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더 나아졌네요’, ‘잘 하고 있어요’ 등으로 정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직장 내에서 업무상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소통언어의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갈등과 갑질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가축전염병 발생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음주운전, 갑질 및 괴롭힘, 성비위 근절은 매우 중요한 내부 과제이며, 하루 8시간 이상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들과의 존중과 이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다”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 기관 구성원들도 서로에 대한 ‘역지사지’의 자세로 ‘갑질 및 괴롭힘 근절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실천 수칙’과 ‘이런 말 좋아요!’를 2023년까지 구성원들에게 내재화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익에 복무하는 적극 행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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