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417

안귀순(68,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

  • 입력 2022.11.13 18:56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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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가무니까 여물지 못하고 (들깨가) 덜 들었어. 시기를 맞춰서 비가 와야 한디 너무 가무니깐 들깨도 그렇고 고추도 그렇고 양이 별로 안 돼. 밭 안 묵히려고 한 600평 심었제. 여기 털어놓은 거 입에 넣고 한 번 씹어봐. 고소하니 향이 좋아. (농사는) 쌀도 있고 고추랑 대봉(감)도 있는데 많이 줄였어. 이제 힘들어서 못 해. 줄여야제.”
“날이 가무니까 여물지 못하고 (들깨가) 덜 들었어. 시기를 맞춰서 비가 와야 한디 너무 가무니깐 들깨도 그렇고 고추도 그렇고 양이 별로 안 돼. 밭 안 묵히려고 한 600평 심었제. 여기 털어놓은 거 입에 넣고 한 번 씹어봐. 고소하니 향이 좋아. (농사는) 쌀도 있고 고추랑 대봉(감)도 있는데 많이 줄였어. 이제 힘들어서 못 해. 줄여야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날이 가무니까 여물지 못하고 (들깨가) 덜 들었어. 시기를 맞춰서 비가 와야 한디 너무 가무니깐 들깨도 그렇고 고추도 그렇고 양이 별로 안 돼. 밭 안 묵히려고 한 600평 심었제. 여기 털어놓은 거 입에 넣고 한 번 씹어봐. 고소하니 향이 좋아. (농사는) 쌀도 있고 고추랑 대봉(감)도 있는데 많이 줄였어. 이제 힘들어서 못 해. 줄여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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