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2022년 김장시장 개장

  • 입력 2022.11.13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김장철을 맞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김장시장이 열렸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공사)가 도매법인·중도매인과 협력해 올해로 4년째 열고 있는 임시 시장이다.

개장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한 달이다. 산물동 경매장과 점포 앞에 상품 보호를 위한 간이 천막을 설치해 김장 주재료(배추·무·갓·쪽파 등)를 판매하며 주변 양념동에서 마늘·생강·고춧가루 등 양념류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수산시장의 깐굴·새우와 각종 젓갈류 점포를 찾기 쉽도록 안내판도 설치했다.

기존의 도매 구매자들은 물론 일반 가정소비자들도 구리도매시장 김장시장을 이용하면 김장 재료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공사 유통정보 홈페이지(https://youtong.gamaco.co.kr)에 배추·무·마늘·쪽파·생강·깐굴·젓새우 등의 가격 및 거래동향을 게시하고 있어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다.

덧붙여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는 구리도매시장 수산동에서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할인 지원 사업이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구리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한 뒤 영수증을 갖고 시장 내 상장지도센터를 방문하면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김장시장 개장에 따라 야간시간대와 교통 혼잡 구역에 근무자를 배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안전하게 진행해 시민들이 적정한 가격에 신선하고 안전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