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업 디지털 혁신기업 지원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출범

  • 입력 2022.11.06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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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8일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8일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애그테크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애그테크펀드는 디지털 농산업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계열사가 530억원을 출자해 만든 펀드다. 농협중앙회는 펀드를 통한 투자지원은 물론, 혁신기업들과 농협 사업부서들과의 협업을 도모하고 매년 애그테크 기술포럼을 개최해 농업 현장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애그테크펀드 제1·2호 투자예정 기업은 ㈜에이오팜과 ㈜긴트(GINT)다. 에이오팜은 AI 농산물 자동선별 시스템 개발 업체, 긴트는 전자제어·자율주행기술 및 데이터기반 서비스 플랫폼 운영기술 보유 업체로 각각 5억원·20억원을 투자받게 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일손부족, 영농비용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업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기업과도 적극 협력해 농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애그테크 신사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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