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자율방역·선제적 수급조절’ 전국 캠페인 펼친다

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우시장 개장에 맞춰 진행

  • 입력 2022.11.01 09:52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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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오른쪽)이 가축시장을 찾은 한우농가에 선제적 수급조절과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오는 2일부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동참’을 독려하는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오는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두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현재 한우산업은 도축 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한우협회는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농가들은 지난 7일 한우인 전국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실천을 결의한 바 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은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진행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 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소값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 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 선제적·자율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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