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와 농협사과전국협의회(회장 윤수현 거창사과원협 조합장)가 ‘애플데이’를 맞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옆 동아미디어센터에서 햇사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2001년 지정한 기념일이다. 햇사과 출하 시기인 10월 중 ‘둘(2)이서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10월 24일로 날짜를 정했다. 화해·용서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사과 소비촉진에도 매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가족·지인 등에게 보내는 사과 메시지를 행사장 내 보드판에 부착하거나 개인 SNS에 업로드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세척사과를 나눠줬다.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참가자 중 30명에겐 햇사과 한 박스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윤수현 농협사과전국협의회장은 “애플데이에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국민과일 사과를 드시면서 그간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에게 용기내 화해를 청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