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 성료

박성권·김진락·이동수 씨 농촌지도자 대상 수상
5일 ‘경북4-H 7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도 열려

  • 입력 2022.10.12 10:09
  • 기자명 김태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11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서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11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서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11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서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경북도내 농업 관련 기관장,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삼 먹고! 경북농업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식량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초대가수 축하 공연, 한마음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2022 농촌지도자 대상’에는 박성권(경종분야), 김진락(채소분야), 이동수(과수분야) 회원이 각각 품목별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지사 표창에는 이광열 회원 외 22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에는 이승구·안연모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은 김병국, 김진태 회원이, 농촌지도자중앙회장 표창은 안준기, 금용문, 김동욱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최승섭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는 과거 대한민국 최일선에서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이끌어왔다”며 “회원 여러분께서는 국민의 먹거리를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역농업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함께 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시기, 식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 농업 대전환의 시기에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도에서도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통해 지역농업을 첨단기술산업으로 전환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황병도 경상북도 4-H 본부(경북4-H)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경북4-H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4-H 7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경북4-H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의 70년! 경북4-H가 이끌 100년 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이념 계승과 회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회원 29명이 농촌진흥청장상(1명)과 경북도지사상(12명), 경북4-H 본부 회장 감사패(4명), 경북4-H 본부 회장 공로패(5명), 농협중앙회장상(2명),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상(2명),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1명),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상(2명)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