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12월 개최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 … 온라인도 동시 진행

  • 입력 2022.10.09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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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과수산업 축제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농가의 자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개최로 성대한 행사는 치르지 못했지만, 시간·공간 제약 없는 전시, 종전보다 많아진 관객유입, 다양한 홍보채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오프라인 개최가 가능해진 올해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과일산업대전의 메인 이벤트 격인 ‘대표과일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각 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단감·참다래·밤·호두·대추·떫은감)의 출품 과실을 전문가·소비자가 엄격히 심사해 대표과일로 선발한다. 입선은 대상 1점(국무총리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이다.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12월 2일 개막식에선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과 과일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후 행사기간 동안 대표과일관, 신품종관, 열대과일 등 주제전시관, 팔도과일 라이브 특판 대축제, 시·도별 홍보관, 과일요리 체험관, 사과나무 분양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 농기자재업체 등은 오는 2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전화 054-534-8003, 팩스 054-534-8004, 전자메일 bioay@sunplu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오프라인 1개 부스(9㎡)당 100만원, 온라인 부스는 무료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폭염·가을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우수한 우리 과일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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