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412 

원운희(80, 강원 원주시 문막읍 대둔리)

  • 입력 2022.10.09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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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가 오랫동안 가무니까 땅이 딱딱하게 굳었어. 비가 좀 오면 땅콩 캐기가 쉬운데 굳어서 힘이 더 들어. 허리도 아프고. 일 맡기고 싶어도 사람도 없고 (쓰면) 남는 게 없어. (인건비) 엄청 올랐지. 일해야 오래 산다니깐 그냥 하는겨. 고구마도 좀 있는데 둘이서 다 캤어. 200상자. 작년엔 알콩 한 말(8kg)에 15만원인가 받았는데 올해는 어떨지 몰러. 농사는 잘 됐는데….”
“비가 왔다가 오랫동안 가무니까 땅이 딱딱하게 굳었어. 비가 좀 오면 땅콩 캐기가 쉬운데 굳어서 힘이 더 들어. 허리도 아프고. 일 맡기고 싶어도 사람도 없고 (쓰면) 남는 게 없어. (인건비) 엄청 올랐지. 일해야 오래 산다니깐 그냥 하는겨. 고구마도 좀 있는데 둘이서 다 캤어. 200상자. 작년엔 알콩 한 말(8kg)에 15만원인가 받았는데 올해는 어떨지 몰러. 농사는 잘 됐는데….”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비가 왔다가 오랫동안 가무니까 땅이 딱딱하게 굳었어. 비가 좀 오면 땅콩 캐기가 쉬운데 굳어서 힘이 더 들어. 허리도 아프고. 일 맡기고 싶어도 사람도 없고 (쓰면) 남는 게 없어. (인건비) 엄청 올랐지. 일해야 오래 산다니깐 그냥 하는겨. 고구마도 좀 있는데 둘이서 다 캤어. 200상자. 작년엔 알콩 한 말(8kg)에 15만원인가 받았는데 올해는 어떨지 몰러. 농사는 잘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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