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한류 콘텐츠 등에 업고 세계로

농식품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통해 농식품 홍보 나서

  • 입력 2022.10.07 12:03
  • 기자명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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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국내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K(케이)팝·K드라마 등 콘텐츠 기반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농식품 및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2018년 6억8,000만 달러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0억5,000만달러(추정)를 기록했다.

먼저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홍삼)을 홍보했고, 오는 25일에는 절화류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뷰’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방영될 한류 드라마를 통해 주요 수출 품목의 특장점을 홍보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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