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식당’에서 국산밀의 다채로운 맛을 느껴보세요

오는 11~17일 서울·부산·평창·논산서 ‘밀식당’ 임시개장
국산밀 빵·막걸리·파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 맛볼 기회

  • 입력 2022.10.05 11:42
  • 기자명 강선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국산밀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들을 먹고 마시며 즐기는 ‘밀식당’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개 지역(서울·부산·평창·논산)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주)어콜렉티브 주관, 슬로푸드문화원 온라인 식농교육 플랫폼 ‘내일의식탁’ 협력하에 ‘국산밀 자급률 높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장되는 밀식당은 △국산밀을 생산하는 농민 △국산밀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국산밀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등이 모여 밀의 가치 및 미식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밀식당은 오는 11~17일에 걸쳐 4개 지역에서 총 11차례 열린다. 첫날인 11일 저녁엔 서울 안국동 상생상회에서 국산밀 3종(금강밀·앉은키밀·백강밀)으로 빵을 만드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이어 △10월 12일 : 평창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국산밀 빵(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10월 13일 : 고(古) 조리서에 기록된 밀국수의 재발견(상생상회) △10월 14일 : 채식 옥이만두와 화전일취 페어링(상생상회) △10월 15일 : 국산밀로 맞이하는 가을 브런치(상생상회), 토종 농부가 키우고 만든 뚝뚝 수제비(논산 연산문화창고), 우리술과 국산밀(상생상회) △10월 16일 : 귀함과 사치스러움의 끝판왕, 약과(상생상회) △10월 17일 : 명란 방아페스토 파스타(부산 영도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상생상회에선 연이어 두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엔 국산밀(앉은키밀·아리흑)로 만든 가을 브런치로서 프랑스식 팬케이크를 제공하며, 오후엔 옛 조리서를 활용한 전통적 밀 양조법을 알아본 뒤 금강밀·백강밀·앉은키밀을 활용해 밀 막걸리를 빚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당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국산밀에 관심 있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가를 위해, 밀식당 방문은 1인당 1회로 제한한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