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44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서 2관왕

“산업동물 분야 생산성 향상 및 동물보호·복지 연구성과 결실”

  • 입력 2022.09.27 17:36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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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가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가 지난 22일 열린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7일 ‘제44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시험소 연구사업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구두 발표 우수상’ 및 ‘포스터 발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산업 동물의 생산성 향상 및 동물보호·복지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에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와 수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각 기관이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연구한 논문 13편과 더불어 40편의 포스터 등 가축방역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작성된 총 53편의 연구자료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구논문 ‘유산균의 육계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구두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산균의 분리 작업부터 관련 제제의 생산과정,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육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반려동물 장례 및 가축 농장에서 유기물 고온분해 현상을 활용한 공중보건 향상과 생물자원 재활용’의 연구성과를 소개한 포스터는 ‘포스터 발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규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의 유용미생물 및 반려동물 복지분야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가 동물방역과 축산물위생, 반려동물, 환경까지 연구의 폭을 넓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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