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지원

2023년 사업 대상 2개소 선정

개소당 5억원씩, 10억원 투입

  • 입력 2022.09.20 09:47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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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남도가 2023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2023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2023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 벼 10ha(벼 이외 품목은 2ha) 이상을 재배하는 생산자단체에 시설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39개소(생산시설 6개소, 가공시설 23개소, 유통시설 9개소, 교육장 1개소)에 203억원을 지원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말까지 시·군에서 2023년도 사업 희망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현장평가·전문가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과 영암 ‘농업회사법인 ㈜담아’가 최종 낙점을 받았으며 지원금은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친환경농가와 협력해 생산·가공·유통 인프라를 확대하게 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과수·채소 등 다양한 품목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유기농·무농약)은 전국의 54%,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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