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게 신동진(벼)이여. 밥맛이 좋제. 피 뽑으려고 아침밥도 안 먹고 나왔어. 시원할 때 하려고 새벽에…. 시방 바람도 선선하니 일하기 딱 좋아. 피가 많으면 나락 빌 때 안 좋으니까. (피) 크는 건 금방이여. 날 뜨거울 땐 쉬었다가 아침저녁으로 나와. 농사야 스물 댓부터 지었응게 오래 했지. 한 60년 다 됐겠네. 이제 힘들기도 하고 아들이 왔길래 (내가) 도와줄 테니 농사지으라고 했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게 신동진(벼)이여. 밥맛이 좋제. 피 뽑으려고 아침밥도 안 먹고 나왔어. 시원할 때 하려고 새벽에…. 시방 바람도 선선하니 일하기 딱 좋아. 피가 많으면 나락 빌 때 안 좋으니까. (피) 크는 건 금방이여. 날 뜨거울 땐 쉬었다가 아침저녁으로 나와. 농사야 스물 댓부터 지었응게 오래 했지. 한 60년 다 됐겠네. 이제 힘들기도 하고 아들이 왔길래 (내가) 도와줄 테니 농사지으라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