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자체 개발 3대 감자 신품종 현장 평가회 개최

신품종 풍농·자미·자황의 재배적응성 및 소비자 선호도 등 평가

  • 입력 2022.08.30 18:08
  • 기자명 강선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 강원농기원)은 지난 30일 정선군의 감자 재배농가에서 자체 개발·육성한 감자 신품종인 풍농·자미·자황의 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임계면 김동주 농민의 농가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는 3대 신품종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해 재배 확대 및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원농기원에 따르면, 풍농 감자는 수확량이 수미감자 대비 약 30% 많으며, 생리장해가 적은 데다 저장성이 뛰어나다. 자미·자황 감자는 당도가 높은 유색 감자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평이다.

강원농기원은 신품종 감자 재배의 주의사항으로, 세 품종 모두 토양의 습기가 과한 상태에선 기형 또는 부패한 감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재배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