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7기 농업마이스터대학 4학기 개강

수도작·딸기·블루베리·한우·약용작물 등 14개 과정 운영

  • 입력 2022.08.09 19: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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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9일부터 ‘제7기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 4학기를 개강했다.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중상급 품목 재배기술을 보유한 도내 농민을 대상으로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2년 교육과정이다. 현재 본원을 비롯해 전북대캠퍼스와 한국농수산대학캠퍼스에 교육생 254명이 등록한 상태며, 교육 품목은 △수도작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고추 △멜론·수박 △한우 △양계 △양돈 △복숭아 △인삼 △친환경채소 △약용작물 △사과 등 모두 14개다.

제7기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 4학기 교육은 9일 딸기와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수도작과 멜론·수박 10일, 토마토 16일, 고추 17일 등에 각각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캠퍼스와 한국농수산대학캠퍼스에서 치러지는 각각의 4개 과정도 8월 중순에 개강할 전망이다.

문은철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 “전북 농업의 미래지향적인 선진농업 실현을 위해 신성장 품목, 지역특성을 살린 핵심 품목 위주로 농민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장 실습형 기술·경영 교육을 통해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 농업경영인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부터 시작돼 개교 이래 1,469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는 재배기술 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 2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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