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니다. 라이베리아지.”
피부가 검은 외국인노동자와 일을 하다가 ‘아프리카’라는 단어가 내 입에서 여러 번 나왔다.
30세로 보였는데 45세이다. 아내는 50살이고 영국에서 회사 다닌다고.
나이지리아 아니고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온 노동자이다.
한국말, 영어, 몸짓으로 소통하며 일을 하였는데 손발이 마저 힘들지 않았다.
페북 한다고 하여 친구가 되었다. 샴볼라 이력을 보니 서울내셔널유니버시티(서울대학교) 공부. (중략)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다고 허락받음.
내 이름을 물어보길래 “이씨 아저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