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신화환 확산에 부심

  • 입력 2022.07.10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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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간담회 당일 전시한 신화환들. 농협중앙회 제공
간담회 당일 전시한 신화환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지난달 30일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신화환 공급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신화환은 생화 100%로 만드는 화환으로, 분리가 가능해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이 나눠 가져갈 수 있다. 인조 꽃(플라스틱) 사용 및 화환 ‘돌려쓰기’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고안했는데,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합치하는 데다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차츰 영역을 넓히는 중이며, 전폭적으로 확대되면 국내 화훼농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엔 한국화훼농협·광주원예농협·부경원예농협 등 주요 화훼농협과 화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권역별(수도권·영남권·호남권) 신화환 공급체계 구축 방안 △판매채널과 화원을 연계하는 발주시스템 개발 △신화환 표준모델 수립 등을 논의했다.

김영실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은 “신화환이 널리 보급돼 소비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께서 신화환 사용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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