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출 전용선복 노선 신규 확보

  • 입력 2022.06.16 18:42
  • 기자명 김한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aT가 수출 전용선복 노선을 기존 미 서부·호주에서 미 동부·유럽·동남아까지 신규로 확보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aT가 수출 전용선복 노선을 기존 미 서부·호주에서 미 동부·유럽·동남아까지 신규로 확보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농수산식품 수출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수출 전용선복 노선을 신규로 확보했다.

aT는 국적선사 HMM과 협업해 기존 미 서부·호주에서 미 동부·유럽·동남아로 전용선복 노선을 확대했으며 대한항공과 협력해 동남아 딸기 수출을 위한 전용기 운행도 확대했다.

또한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신북방 1위 시장인 대 러시아 수출이 감소하자, 2위 시장인 몽골 시장개척에 집중한 결과 대 몽골 수출액 또한 지난해 대비 43.9% 성장하는 등 신북방의 수출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aT는 일본·중국 등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몽골 등 최우선 전략국 7개국에 파일럿요원과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파견해 수출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식품박람회 사업을 폴란드 등 신시장 지역으로 확대하고, 월드 OKTA 등 해외네트워크 보유 조직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티몰, 동남아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 개설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1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는 최근 국제정서와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출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수출확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농수산식품 수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