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 ‘영농의지’ 중심으로 입학생 선발 평가 개선

2023학년도 입학전형 확정, 570명 선발 예정

  • 입력 2022.06.19 20:1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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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승희, 한농대)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영농의지’ 중심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인재전형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수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농수산인재전형·도시인재전형·지역균형인재전형)을 통해 내년도 신입생 5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4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학부)의 경우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전공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각각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전형별로 농어촌 또는 도시 소재 고교 졸업자다. 지역균형인재전형(학부)으로는 60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내년도 한농대 신입생 모집 요강을 살펴보자면 먼저 영농의지를 중심으로 입학전형 평가방법을 개선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모든 전형에 심층면접을 도입함과 동시에 면접평가 반영 비율을 40%까지로 확대해 영농의지가 확고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별 농가 및 농가인구 비율 등을 고려해 지역별 인재가 고루 유입되도록 지역균형인재전형을 신설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간소화 △가산점 일부 폐지 △학부 입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 등 수요자 중심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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