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입니다. 윤석열정부의 ‘청년농 육성 정책’이 궁금합니다.

  • 입력 2022.05.29 18:00
  • 기자명 김태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입니다. 윤석열정부의 ‘청년농 육성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청년 한 명 한 명이 귀한 농업·농촌 현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네요. 통계청에 따르면 40세 미만 청년 경영주 농가는 8,477가구(2021년 기준)로 전체 경영주 농가의 0.8%에 불과하다니 이보다 더 귀한 인적 자원이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청년농 3만명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청년농 육성 정책’은 윤석열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 자료집에 담겨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부터 예비 청년농 창업장려 및 창업초기 정착지원을 강화하고, 후계농 자금상환 완화 및 상속세 공제 상향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청년농 영농정착 실태조사에 따르면 많은 청년농들이 경영자금 마련과 농지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청년농 전용펀드를 조성해 확대해 나가고, 적정 농지지원을 위한 ‘농지 선임대 후매도’ 방식을 도입해 농지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임대주택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을 확대해 주거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포부도 담겼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청년농 유입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청년농 1만명 육성’을 내걸고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도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정책을 잘 알아보고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 자료집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