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있어야 농촌이 산다”

강원 농정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 열려

  • 입력 2022.05.29 18:00
  • 기자명 김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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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하종 기자]

강원농민의길·춘천소비자생협연대·국민총행복과농산어촌개벽 강원추진위원회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농정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강원농민의길·춘천소비자생협연대·국민총행복과농산어촌개벽 강원추진위원회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농정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강원농민의길·춘천소비자생협연대·국민총행복과농산어촌개벽 강원추진위원회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농정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정책협약서는 지난달 28일 열린 지방선거 강원농정 토론회에서 ‘농민이 있어야 농촌이 산다’라는 슬로건 하에 제안된 ‘강원 농정대전환 10대 의제’에 기초해 작성됐다.

협약식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원선희 이광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별위원장과 정책자문단이 참석했고, 농민·소비자 단체를 대표해 이준기 강원농민의길 상임대표, 오용석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의장, 용옥천 전국여성농민회 강원도연합 회장, 한종범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회장, 이계형 강원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 김윤정 춘천두레생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강원 농정대전환 10대 의제는 △농촌주민 권리 보장 △농지 보전과 농민 소유·경작권 확립 △환경보전형 농업 육성 △지역먹거리 통합계획과 공공급식체계 확립 △공익형 유통제도개혁 △기후변화 대책 수립 △청년농어민 육성 △중소·가족농 중심의 농정전환 △여성농민 권리 보장 △농촌복지 실현 등이다.

이광재 후보는 서면으로 답변서를 보내 10대 의제에 대한 협약 체결 의사를 밝히고, 향후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원선희 특별위원장은 “이 후보가 농업 정책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 테이블이 마련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정 춘천두레생협 이사장은 “생각보다 소비자들이 생산지의 사정을 잘 모르고 있다”고 한 뒤 “소비자들을 위해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후위기 시대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기후행동,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 및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체 지원농업’ 실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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