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창업농지원센터(센터장 신상일, 센터)가 농협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의 우수농산물을 특별 할인판매 중이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센터의 귀농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6개 기수 364명이 수료해 187명이 영농 정착에 성공했다. 올해도 7기 교육생 50명이 교육과정을 밟고 있으며 지금은 8기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농협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사후관리 작업의 일환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과 전국 농협 지역본부가 추천한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한다.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는 30% 할인, 17일부터 23일까지는 3,000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한 가격으로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신상일 센터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청년창업농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영역에서 판매역량을 갖춰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은 이론교육·재배실습·농가인턴·창농준비 등 6개월 동안 736시간으로 편성돼 있으며, 올해부턴 수료 시 농업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 등 정부 귀농지원 대상 자격도 부여받게 된다. 8기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센터 홈페이지의 양식을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