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지난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차관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인중 차관보가 발탁됐다.
김인중 신임 농식품부 차관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94년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농식품부 국제협력과, 식량정책과, 공보관실 등을 거친 후 장관비서관과 재정평가팀장, 농어촌정책과장 등을 맡았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차관보를 지내다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 8개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차관보로 임무를 수행했다.
김 차관은 “정부 출범 초기이기 때문에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일부터 앞으로 5년 농정방향의 기본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인수위에서 농정방향이 세워지긴 했지만 그 실행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