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벼·콩 등 지자체를 통한 계통신청 이후 추가로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벼 18품종, 콩 1품종, 팥 1품종에 대한 정부보급종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 9일 농가가 신청 가능한 벼·콩·팥 정부보급종 품종을 안내하고 잔량 소진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급 가능한 물량은 총 2,035톤으로 그중 벼는 1,983톤 18개 품종(고시히카리·동진찰·미품·삼광·새봉황·새일미·신동진·영진·오대·오륜·일미·일품·조명1호·추정·하이아미·해담쌀·해품·현품)을 신청할 수 있다. 구입가격은 20kg당 4만9,020원(메벼), 5만820원(찰벼)이다. 콩은 49톤 1품종(대원)으로 5kg당 2만9,410원, 팥은 3톤 1품종(아라리)으로 5kg당 4만5,030원이다.
벼는 20kg, 콩·팥은 5kg 단위로 국립종자원 종자민원서비스(www. seednet.go.kr) 또는 품종별 공급지원을 통해 잔량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택배(20kg당 5,500원 선불)로 종자를 배송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보급되는 벼 미소독 종 자의 경우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온 통 소독 및 약제 침지 소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