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3개 교육농장 상품, 농촌체험꾸러미 지원사업 선정

충북농기원 "추후 교육농장 방문까지 연계되길 기대"

  • 입력 2022.05.03 14:21
  • 기자명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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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충북농기원)은 도내 3개 교육농장의 농촌체험꾸러미 상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찾아가는 농촌체험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촌체험꾸러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상품은 청주 신나유농장(대표 이인우)의 ‘고추장 진미채 무침’과 보은 문화충전소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의 ‘고마운 달걀 컬러링’, 음성 선돌메주농원(대표 김영란)의 ‘DIY 간편 고추장 만들기’ 등 3종이다.

농촌체험꾸러미 지원사업은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600개소의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에 최대 70만원 한도로 체험꾸러미 구입비의 70%를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충북농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에게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농업·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 및 교육농장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희 충북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 체험키트 지원사업은 어린이 현장 체험교육의 또 다른 해결책이 될 뿐만 아니라 추후 교육농장 방문으로까지 연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더하고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농촌체험꾸러미 상품은 전국의 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농업·농촌 이해도 제고 △교육 적합성 △지속가능성 △안전성 △품질·가격 적정성 등에 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쳤으며, 전국에서 총 48종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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