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대동·서울대, 스마트 농업 분야 ‘공동 협력’ 추진한다

고기능성 작물 생육 솔루션 개발 및 농기계 자율주행 연구 박차

  • 입력 2022.04.29 13:2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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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동 제공
대동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 제공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손잡고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대동과 서울대는 지난 26일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동은 스마트팜 부문과 관련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의 생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업 본격화를 위해 농업과 바이오 부문의 국내 기관·대학·기업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며, 서울대와의 업무협약도 이 일환 중 하나다.

대동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대 내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공동 구축하는 한편 자사 서울사무소 사옥 5층에 올해 초 구축한 복합 광원 옥상형 스마트팜을 공동 운영해 고기능성 농작물 생육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기능성 농작물을 활용해 개인 건강 증진 목적의 맞춤 영양 서비스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대동은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의 농기계 무인작업을 위한 자율주행 알고리즘(경로생성, 추종제어, 실시간제어 등)과 이를 탑재한 통합 단말기를 개발해 스마트 농기계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은 올해 미래농업 플랫폼 (주)대동애그테크를 설립하고 테스트 베드 성격의 복합 광원형 스마트 팜을 구축하는 등 미래농업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농업 솔루션과 농기계 자율주행 등 스마트 농업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대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대동의 스마트팜 로드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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