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대아청과(주)(대표이사 박재욱)와 모기업 호반그룹이 아산지역 쪽파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000만원을 아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 지원은 쪽파의 낮은 시세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지역 생산농가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기금은 쪽파 구입과 김치 임가공 비용으로 사용되며, 아산시 관내 소외계층 1,285곳에 쪽파김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대아청과는 아산시와 출하단체(선도농협)의 요청으로 아산 농산물 판매 확대 및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한 이중고로 지역민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쪽파 농업인들의 수취가격 제고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쪽파 생산농가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생협약을 통해 대아청과와 아산 지역 출하자간의 신뢰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아청과는 지난해 호반그룹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남해군 마늘 포장재비 5,000만원, 강원도 고랭지배추 산지 집하장 건축비 1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어촌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