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농협 종돈개량사업소 “종돈장도 통합 전산관리”

  • 입력 2022.04.15 08:27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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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가 지난 14일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한돈협회 제공
대한한돈협회와 농협 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가 지난 14일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한돈협회 제공

 

종돈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를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 14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의 이름으로 양돈 농가들의 사육현황 기록 및 관리를 돕는 전산관리 체계다.

앞으로 한돈협회는 종돈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데이터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관리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한다. 양측은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해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팜스 전산성적은 한돈산업의 기초체력을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대한민국 양돈장뿐만 아니라 종돈장도 전산에서 통합 관리가 된다면 개별농가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한 만큼 사용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 이형근 소장은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고능력 우수종돈 보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한국형 종돈의 요람”이라며 “코로나19와 ASF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확대와 우수한 종돈을 생산·보급하는데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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