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밭이랑 논둑에 풀약 주러 나왔어. 논은 딴 사람 거인데 지어 묵고 있어. 이게 다랑논이 돼놔서 누가 잘 지으려고 안 해. 젊은 양반이면 하겠는가. 논들이 자잘해서 일하기가 영 성가스러운께. 기계를 써도 그래. 논 갈아야지 모 심어야지 나락 베야지. 다 일이여. 내가 원래 용방 사람인디 군대 제대하고 (여기로) 올라왔응게 농사지은 지 오래됐지. 젊을 땐 정말 안 해본 게 없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밭이랑 논둑에 풀약 주러 나왔어. 논은 딴 사람 거인데 지어 묵고 있어. 이게 다랑논이 돼놔서 누가 잘 지으려고 안 해. 젊은 양반이면 하겠는가. 논들이 자잘해서 일하기가 영 성가스러운께. 기계를 써도 그래. 논 갈아야지 모 심어야지 나락 베야지. 다 일이여. 내가 원래 용방 사람인디 군대 제대하고 (여기로) 올라왔응게 농사지은 지 오래됐지. 젊을 땐 정말 안 해본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