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지난달 28일 경북 영주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을 구축했다.
농협은 축산농가와 경매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10개 축협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보급 중이다. 2024년까지 전국 모든 축협에 도입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를 통해 경매 응찰, 실황 관전, 한우 개체정보 및 낙찰내역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축협 역시 기존에 종이로 부착했던 경매 정보를 전자식으로 제공해 경매 편의성을 제고하고, 비효율적인 수기 업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은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돼 농가 및 경매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전국 축협에 스마트 플랫폼을 신속히 도입해 가축시장 현대화 및 안정적인 한우 경매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