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교육사랑카드’ 적립금 10억 전달

  • 입력 2022.03.13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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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전라남도교육청에 ‘전남교육사랑카드’ 적립금 10억여원을 전달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전라남도교육청에 ‘전남교육사랑카드’ 적립금 10억여원을 전달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이창기, 전남농협은행)가 지난 8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전남교육사랑카드’의 지난해분 적립금 10억여원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전남교육사랑카드는 2005년 전남도교육청·NH농협·BC카드가 협약을 맺어 발행한 신용카드다. 전남도내 교육기관들과 교직원 및 그 가족들이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액의 0.1~1%를 전남지역 장학기금으로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조성된 기금은 매년 전남농협은행이 전남도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적립금은 10억2,804만4,470원이며, 이를 포함한 지난 17년 동안의 누적 적립금은 약 112억2,000만원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기금으로 도내 초·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업성적 우수자, 특기자, 선행봉사자,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멘토와 함께하는 전남미래장학’ 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이다.

전남농협은행과 전남도교육청은 장학사업 외에도 여러 가지 소소한 협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금 전달식이 있던 8일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로, 전남농협은행·전남도교육청 간부들이 출근시간 전남도교육청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교육청 내 배려와 이해의 마음을 확산시키려는 캠페인의 성격과 동시에, 코로나19로 고난에 처한 지역 화훼농가와 고통을 나누자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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