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Q. 올해 귀농할 예정이라 제가 받을 수 있는 보조사업을 알아보고 싶은데, 한눈에 쉽게 볼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A. 마침 농림축산식품부가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농식품 분야 보조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홈페이지(uni.agrix.go.kr)에 접속하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배너 ‘맞춤형정보안내’에 접속하면 ‘맞춤형 농식품사업 안내서비스’가 등장하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사업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농업 직불금을 찾아보고 싶다면 대분류 ‘생산기반’ 분야 바로 아래에 보이는 중분류 항목 ‘직불제’에 체크한 뒤 검색을 누르면 됩니다. 그럼 현재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직불제도의 목록이 나타나는데. 원하는 사업명을 골라 눌러보면 어떤 부문에 대한 지원인지, 세부적인 자격과 내용은 어떻고 신청방법이나 담당자 연락처는 어떻게 되는지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직불제가 속한 생산기반 외에도 농촌·공동체,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식품, 임업 등 크게 9개 대분류가 있는데, 시스템은 각 대분류의 5~6개의 중분류까지 한 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과 연관이 있을 만한 사업을 알아보기 쉽게 구성돼 있습니다.
농가와 가장 밀착해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지역의 요건에 맞는 보조사업을 직접 펼치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일부 지자체의 사업정보를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열람할 수 있는 곳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원도 고성·평창군, 전라북도 익산시, 전라남도 나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