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부산경남연맹 ‘농민열사 합동 추모제’ 개최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 재개

  • 입력 2022.03.04 16:09
  • 수정 2022.03.04 16:12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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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지난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이 ‘2022 농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농 부산경남연맹 제공
지난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이 ‘2022 농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농 부산경남연맹 제공

 

지난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부경연맹)이 ‘2022 농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경연맹은 3월 1일을 농민열사 합동추모의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해 왔으나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 여파로 추모제를 열지 못하고 지난해엔 약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다시 농민열사·희생자에 대한 추모제를 재개했다.

이날 합동추모제는 경남농업인회관에서 부경연맹 회원들과 유가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경연맹이 추모한 농민열사·희생자는 모두 16명으로 △김순복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 간사 △손구룡 진양군농민회 협동사업국 영업부장 △김성원 전농 경남도연맹 정책실장 △김주연 양산시농민회 초대회장 △김정호 전농 부경연맹 사무처장 △이동근 전농 부경연맹 부의장 △김종일 합천군농민회 부회장 △김덕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조풍도 함안군농민회 지도위원 △김종한 전농 부경연맹 감사 △박민웅 전농 부경연맹 의장 △박한국 전농 부경연맹 감사 △김판수 진주시농민회 감사 △이재석 전농 부경연맹 의장 △강병기 전농 부의장 △윤남택 전농 부경연맹 조국통일위원장 등이다.

부경연맹에 따르면 농민운동 활동가들은 지난 2007년경부터 농민열사 합동추모제를 시작했으며, 농정개혁 촉구·농산물 수입개방 반대 등 농민투쟁 선두에 섰던 고인들을 기리며 심기일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이 ‘2022 농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농 부산경남연맹 제공
지난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이 ‘2022 농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농 부산경남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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