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산물, 온라인 반일배송 지원 신청하세요

전북도, 3월부터 물류비 일부 시범 지원

  • 입력 2022.03.02 11:55
  • 수정 2022.03.02 11:56
  • 기자명 김한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전북 농산물의 온라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월부터 전북생생장터(freshjb.com)와 도내 민간 온라인 채널을 통한 자체·반일배송(주문 마감 후 12시간 내 도착 완료) 물류비를 시범 지원한다.

국내 농식품 새벽배송 시장규모는 2015년 대비 200배 증가한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대형 온라인몰은 대규모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센터 투자를 통해 신선식품 당일배송(퀵커머스) 영역을 수도권·충청권·경상권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내 농식품 생산·유통기업의 기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적인 배송 방법을 모색하고, 전북 농산물의 퀵커머스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택배비 지원사업에 자체·반일배송 지원을 추가했다.

퀵커머스 지원 신청 대상은 신선농산물의 경우 100% 전북산, 가공식품의 경우 주원료로 전북산을 사용하는 도내 생산·유통 업체로, 전북생생장터에 입점해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자사몰의 동일 제품도 신청이 가능하고, 도내 배송뿐만 아니라 대도시권 3자 물류센터를 통한 전국배송도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의 택배 지원과 마찬가지로 1건당 물류비 2,000원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군 농특산물 인터넷판매 활성화 사업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식품 온라인 유통에서 라스트 마일 경쟁력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스타트업 등 도내 농식품 청년 기업이 전북산 농식품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마이크로 물류 혁신을 시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