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83

박수연(69,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영지리)

  • 입력 2022.02.27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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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좋은 건 다 팔았어. 끝물이여. 오늘 조합에 낸 건 4만4,000원(10kg) 받았지. 평년 같으면 값이 안 좋을 땐데 전체적으로 물량이 적으니까 괜찮게 받았어. 아직 좀 남아 있는데 오늘까지만 캐고 정리하려고. 최근에 비가 너무 안 와서 가물다 보니깐 병이 왔어. 누렇게 변한 게 다 그런거여. 비가 왔으면 더 잘 됐을긴데…. 좀 쉬었다가 밭 뚜드리려고(갈아엎으려고).”
“(시금치) 좋은 건 다 팔았어. 끝물이여. 오늘 조합에 낸 건 4만4,000원(10kg) 받았지. 평년 같으면 값이 안 좋을 땐데 전체적으로 물량이 적으니까 괜찮게 받았어. 아직 좀 남아 있는데 오늘까지만 캐고 정리하려고. 최근에 비가 너무 안 와서 가물다 보니깐 병이 왔어. 누렇게 변한 게 다 그런거여. 비가 왔으면 더 잘 됐을긴데…. 좀 쉬었다가 밭 뚜드리려고(갈아엎으려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시금치) 좋은 건 다 팔았어. 끝물이여. 오늘 조합에 낸 건 4만4,000원(10kg) 받았지. 평년 같으면 값이 안 좋을 땐데 전체적으로 물량이 적으니까 괜찮게 받았어. 아직 좀 남아 있는데 오늘까지만 캐고 정리하려고. 최근에 비가 너무 안 와서 가물다 보니깐 병이 왔어. 누렇게 변한 게 다 그런거여. 비가 왔으면 더 잘 됐을긴데…. 좀 쉬었다가 밭 뚜드리려고(갈아엎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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