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제20대 임원진 선출을 알렸다. 신임회장에 이재윤 전 협회 전무가, 부회장에는 축종별로 김홍열(한우)·안래억(젖소)·오재곤(종돈)씨가 선출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2일 서초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및 임원진을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61명 중 57명의 대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결산·2022년 사업예산 승인 및 차기 임원진 선출이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이재윤 전 협회 전무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4년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수장을 맡게 됐다. 이재윤 당선자는 강원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취득 후 지난 199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30년간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몸담았고, 지난 2015년에는 초대전무를 역임하는 등 협회의 요직에서 근무했다.
이 당선자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반평생을 몸담았던 사람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회장이 돼, 축산 농가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우리 임직원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