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강원 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육성, 소비·유통체계 고도화 등에 총 74억원을 투자해 가축질병,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소비자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강원축산물 통합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3개의 사업에 17억원을 투자한다. 축산물 브랜드 이미지(BI)개발, 홍보·유통, 시설비 등을 지원해 신규 축산물 통합 브랜드를 개발·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및 타 지역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한 자문 비용, 시설·장비 등의 지원으로 기존 통합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57억원은 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투자한다.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물 이력관리 7억 원,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49억 원, 도내산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행사를 위한 강원 축산물 판로확대에 1억 원을 지원해 축산물 소비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내 축산물브랜드를 발굴·육성해 강원 축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물 가격변동 및 소비동향 상시 감독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