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구입해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2년 전 노숙인 생활시설 ‘전주사랑의집’과 지난해 군산시 소재 ‘모세스영아원’에 차량을 전달한 데 이어 세 번째다.
1997년 설립된 성요셉동산양로원은 고정수입이나 사업 수익금 없이 후원금과 수녀들의 모금 활동으로 운영되는 무료 양로원이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24일 성요섭동산양로원에서 열렸으며, 박병홍 농촌진흥청장과 조은숙 성요셉동산양로원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병홍 농진청장은 “기증된 차량이 어르신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