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북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직원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 구입해 전달

2년 전 시작한 나눔 활동 벌써 세 번째

  • 입력 2022.01.25 10:57
  • 수정 2022.01.26 00:3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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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에 차량을 기증했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에 차량을 기증했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구입해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2년 전 노숙인 생활시설 ‘전주사랑의집’과 지난해 군산시 소재 ‘모세스영아원’에 차량을 전달한 데 이어 세 번째다.

1997년 설립된 성요셉동산양로원은 고정수입이나 사업 수익금 없이 후원금과 수녀들의 모금 활동으로 운영되는 무료 양로원이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24일 성요섭동산양로원에서 열렸으며, 박병홍 농촌진흥청장과 조은숙 성요셉동산양로원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병홍 농진청장은 “기증된 차량이 어르신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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