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담은 설 선물, 언니네텃밭으로 오세요

언니네텃밭 설 선물 장터 개설

  • 입력 2022.01.09 18:00
  • 기자명 윤정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윤정원 기자]
 

언니네텃밭 설 선물 장터에서 판매 중인 언니네 토종곡식 선물세트. 누리집 화면 갈무리
언니네텃밭 설 선물 장터에서 판매 중인 언니네 토종곡식 선물세트. 누리집 화면 갈무리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이사장 박점옥, 언니네텃밭)이 2022년 설을 앞두고 35개의 선물세트로 구성한 온라인 ‘설 선물 장터’를 열었다.

언니네텃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언니네 토종곡식 선물세트’는 토종 앉은키 통밀쌀, 토종 흑보리쌀, 강낭콩, 서리태 등의 곡식 가운데 무작위로 3종을 보내 주는 재미있는 선물이다. 토종곡식으로 디자인한 엽서와 함께 산뜻한 포장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농민들이 지켜온 토종씨앗을 밥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이다.

이와 함께 맛있는 친환경 사과·배 등 과일과 곶감·건나물·건목이버섯·조청·벌꿀은 물론이고, 한우나 소시지 선물세트도 실속과 정성을 함께 담았다.

설 하면 빠질 수 없는 떡국떡은 선물용 외에도 유기농쌀떡, 현미떡, 오색떡, 토종 흑보리떡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맛있기로 소문 난 횡성 무농약 텃밭 두부, 남해 시금치, 자유롭게 키운 계란 등도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박지희 언니네텃밭 운영국장은 “언니네텃밭엔 300여명의 여성농민들이 생산자로서 즐겁게 농사짓고 있다. 이번 설 장터에도 여성농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한 농산물을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주셔서 언니들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언니네텃밭은 2009년 3월 시작해 14년째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으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식량주권사업단이 운영 중이며, 2021년 연매출 18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 제철 꾸러미 사업에는 제철 꾸러미 외에도 1인 꾸러미, 요리뚝딱 꾸러미, 채식 꾸러미 등 다양한 꾸러미를 전국 12개 공동체 생산자들이 소비자들과 직거래하고 있다. 온라인장터로 운영되는 언니네장터에도 7개의 지역공동체가 계절별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성농민이 생산의 주인으로 참여해 제철, 토종, 생태 농사를 실천하고 그 마음을 소비자들과 나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설 선물 장터를 비롯해 언니네텃밭의 모든 활동은 언니네텃밭 대표누리집(www.sistersgarden.org)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582-1416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