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 입력 2022.01.06 09:2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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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가 국비 345억원을 확보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500톤 미만인 마을 단위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국비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경북도의 경우 농어촌지역이 많고 각지에 마을이 흩어져 있어,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 측은 정비사업 예산을 늘리고자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당초 정부예산안 270억원보다 27.8%(75억원) 늘어난 3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현재 이 사업은 20개 시·군, 57개소(기존 진행 42개소, 신규 15개소)에 총사업비 4,79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올해는 국비 345억원을 포함한 총 504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정비사업의 신규 사업으로 영천시 자양면 영천댐 상류지역,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반영됐다.

최영수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은 노령인구 증가로 개인 정화조 관리, 분뇨 수거 등에 있어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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