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 성평등정책 ‘신규농 영농기술지원’

경기도농기원, 여성농민 영농기술 교육 참여시 가점 부여

  • 입력 2021.12.26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기도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성평등 정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도나무 순 지르기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성평등 정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도나무 순 지르기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성평등 정책으로, 여성 신규농민 양성에 기여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도농기원)의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이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 결과를 발표대회 누리집에 공개했다.

성별영향평가 발표대회는 경기도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개선을 이뤄낸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란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해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경기도농기원의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지원사업은 성별영향평가 발표대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최우수상(최고상)에 선정됐다. 귀농 정착 지원 시 균등한 성별 참여가 이뤄지도록 여성 동반 수강생에 가점을 부여하고, 여성 농기계 교육이나 결혼이주여성교육을 실시해 여성 이수율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여성 교육 이수율을 2019년 26.7%에서 올해 37%까지 높여 경기도 여성농민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