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72

장영철(78,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교리)

  • 입력 2021.12.05 19:2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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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농사만 30년인데 이렇게 병이 온 건 처음이여. 가을배추로 내려고 3,000평 정도 심었는데 거의 수확을 못 했지. 약을 쳐도 소용이 없어. 병이 오더니 (배추가) 순식간에 망가지더라고. 배추가 좋다고 밭떼기로 (거래)했는데 다 취소되고…. 올해 농사 끝났지 뭐. 근데 밭을 정리해야 내년에 다시 심으니까. 인건비라도 아끼려고 매일 나와서 조금씩 정리하는겨.”
“배추농사만 30년인데 이렇게 병이 온 건 처음이여. 가을배추로 내려고 3,000평 정도 심었는데 거의 수확을 못 했지. 약을 쳐도 소용이 없어. 병이 오더니 (배추가) 순식간에 망가지더라고. 배추가 좋다고 밭떼기로 (거래)했는데 다 취소되고…. 올해 농사 끝났지 뭐. 근데 밭을 정리해야 내년에 다시 심으니까. 인건비라도 아끼려고 매일 나와서 조금씩 정리하는겨.”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배추농사만 30년인데 이렇게 병이 온 건 처음이여. 가을배추로 내려고 3,000평 정도 심었는데 거의 수확을 못 했지. 약을 쳐도 소용이 없어. 병이 오더니 (배추가) 순식간에 망가지더라고. 배추가 좋다고 밭떼기로 (거래)했는데 다 취소되고…. 올해 농사 끝났지 뭐. 근데 밭을 정리해야 내년에 다시 심으니까. 인건비라도 아끼려고 매일 나와서 조금씩 정리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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