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조비, 완효성비료 개발·출시에 박차

저탄소 농업 실현 목적, ‘단한번비료’에 이어 ‘빅센’ 출시 예정

  • 입력 2021.11.30 18:4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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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조비 완효성비료 '단한번비료'. 조비 제공
조비 완효성비료 '단한번비료'. 조비 제공

 

비료제조 전문업체 ㈜조비(대표이사 이승연)가 저탄소 농업 실천을 위한 완효성비료 개발·출시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조비는 질소비료 사용량 절감이 저탄소 농업 실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자 대표적인 탄소 절감 제품인 완효성비료로 농민의 저탄소 농업 실현과 노동력 절감,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비에 따르면 자사 완효성비료 ‘단한번비료’는 수도 및 원예작물에 밑거름으로 1회만 시비해도 수확 시까지 이삭거름 등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돼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저농약·무농약 재배 등 친환경 농업에도 적합하다.

내년에는 새로운 완효성비료 ‘빅센’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빅센은 인산·칼륨 코팅이 돼 있어 시비량이 적다. 이에 노동력과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생력형 제품이며 특수 기능성 물질로 부식 방지 등의 처리가 돼 있어 비료 유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알맞은 양의 고토와 붕소까지 함유해 수도작 처리 시 윤기 있고 끈기 있는 양질의 쌀 생산이 가능하며, 원예작물 처리 시에도 완효성 효과로 지속적인 양분 흡수가 가능해 각종 생리장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 조비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단한번비료와 빅센 모두 입자가 단단하고 균일해 측조시비가 가능하다. 유실·용탈도 적어 토양·수질오염 걱정이 없으며 저탄소 농업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조비는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탄소 절감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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