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협노, 민경신 위원장 연임

3기 집행부 선출, 1월부터 임기 시작

  • 입력 2021.11.25 17:45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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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민경신 전협노 위원장.
민경신 전협노 위원장.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전협노)이 지난 19일 3기 집행부 당선자를 공고했다.

전협노는 지난 2016년 농협노조와 축협노조가 통합해 만든 전국 농·축협 노동자 조직이다. 이번 선거엔 위원장 민경신(현 위원장, 부천 오정농협), 수석부위원장 김석(현 부위원장, 서울경기양돈축협), 사무처장 김홍철(현 사무처장, 경산축협) 후보로 구성된 단일 후보조가 출마해 6,118명의 투표인으로부터 92.9%의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1기·2기 위원장을 맡았던 민경신 위원장이 한 번 더 노조를 이끌게 됐다.

민 위원장은 “농협중앙회의 각종 불공정행위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노조의 중앙 집중교섭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또한 중앙회도 중앙회지만 개혁의 핵심은 조합장들이다. 조합장들이 권한만 갖고 의무는 없는 비정상적 구조를 개선해 조합장들이 제도개선 등에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위원장엔 김덕종·이선현·장덕량·정호선·조성경, 지역본부장엔 김필선(서울)·임효인(강원)·김철수(경기인천)·도성훈(대전충남세종)·최인섭(대구경북)·김진홍(부산울산경남)·김대선(호남)·오성권(제주) 후보가 당선됐다. 충북은 공석이다. 신임 집행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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