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강원도와 ‘고랭지채소 유통선진화 및 상생발전' 맞손

  • 입력 2021.11.24 06:50
  • 기자명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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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대아청과-호반그룹-강원도가 고랭지채소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선교 호반그룹 총괄회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 제공 대아청과(주)
대아청과-호반그룹-강원도가 고랭지채소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선교 호반그룹 총괄회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 대아청과(주) 제공

대아청과(주)와 호반그룹,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6일 강원도청에서 ‘고랭지채소 유통 선진화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아청과의 모기업인 호반그룹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 기금은 고랭지배추 산지 집하시설 건립에 사용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강원도 고랭지채소의 안정적인 수도권 공급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에서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선진화된 고랭지채소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원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농어촌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가락시장 배추 하차거래 시책 예정으로 포장 및 파레트 작업 여건이 어려운 고랭지배추 생산농가들의 고심이 크다. 산지 집하장 건축 지원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3월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워늘 전달했고, 지난 10월에는 남해군 마늘농가에 포장자재비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어촌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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